금융위, 중소 대부업 난립 막는다…4천여곳 퇴출될 듯
온라인에 판치는 불법 사금융 사이트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직접 관리·감독에 나선다. 금융위원회는 11일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등록기관을 지방자치단체에서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 등을 담은 ‘불법 사금융 척결 및 대부업 제도개선방안’을 발표했다. 불법 사금융 접촉 경로가 광고 문자, 전단지 등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금융위가 직접 이에 대한 관리·감독을 하겠다는 것이다. 금융위가 공개한 ‘채무자대리인 이용자 실태조사’(2023년)를 보면, 불법 사금융 피해자 […]